‘청소년 공부방 환경개선 사업’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범죄 예방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지원청, 자원봉사센터, 복지협의체 등과 협력해 체계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논산 지역 내 9가정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에는 도배 및 장판 교체, 쓰레기 청소, 책상 및 가구 교체 등을 실시해 공부방 환경을 개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수진 논산지청장은 “따뜻한 손길로 아이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공부방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받은 한 보호자는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 아이에게 따뜻한 환경을 제공하고 싶었지만 마음대로 해주지 못해 마음이 아팠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에게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논산지역협의회와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은 앞으로도 청소년 공부방 환경개선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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