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15일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인생 첫 컷 돌 사진'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1월 이후 출생한 영동군 주민등록 출생아를 대상으로 하며, 부모 중 한 명이 출생신고일로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영동군에 거주해야 한다. 지원금은 첫 돌 사진 촬영비 10만 원으로, 돌 전후 60일 이내에 청구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동군은 지난해 3억 40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올해부터 다양한 기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에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과 아동의 성장과 학습을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도 포함돼 있다.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은 실생활에서 키오스크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러한 기금 사업들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영동군의 이러한 시도는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군의 기부금 활용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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