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보건소 새 청사 투시도. |
청주시 서원보건소 새 청사가 15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시는 총사업비 399억원을 들여 2026년 6월까지 서원구 수곡동 산 12-25 일원에 연면적 8771㎡,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고 14일 밝혔다.
1층에는 민원실과 진료실·예방접종실이, 2층에는 건강증진실과 모자보건센터·운동사업실이 들어선다. 3층에는 치매안심센터와 통합사무실이, 4층에는 영양사업실과 다목적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원보건소는 1995년부터 서원구청(옛 흥덕구청) 지하 1층에서 셋방살이를 해오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서원보건소가 예정대로 건립돼 청주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원보건소는 1995년부터 서원구청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보건소의 역할과 기능이 점차 확대되면서 보건소 이전 및 신축은 시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됐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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