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드론쇼를 비롯한 불꽃쇼, 한강 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코스모스단지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지역예술인과 유명가수의 공연, 즐길거리로는 평생학습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된 구리전통시장상인회, 구리소상공인 연합회,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의 홍보부스 운영과 축제에 빠지지 않는 먹거리 존은 또 다른 즐거움으로 이끌었다.
또 주 행사장과 꽃단지까지 무료 셔틀버스운영, 축제장 외 임시주차장 2개소(구리시청, 토평초등학교)운영 등의 편의 지원은 2000년 시작된 축제 이래 최다 방문객을 이끄는데 한몫했다는 평이다.
전야제의 마이진을 시작으로 개막식에서의 박서진, 빅마마(이영현), 김수찬, 황민호, 폐막식의 박미경, 한혜진, 조성모, 정미애 등 인기 연예인들의 흥겨운 무대는 잔디광장을 가득 채우며 전례 없는 인원을 결집 시켰다.
백경현 시장은 "행사장을 가득 채운 관람객을 보니 축제를 준비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 봄에 열리는 유채꽃 축제도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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