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 안정적 성과

  • 전국
  • 수도권

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 안정적 성과

  • 승인 2024-10-14 16:4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안성시청
안성시의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이 시행 1년 6개월 만에 어르신 인구 대비 무상교통 카드 발급률 51.6%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은 65세 이상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버스비를 지원하여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복리 증진, 지역 경제 활성화, 대중교통 활성화 등의 사업효과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에 기여하고자 2023년 4월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현재 매월 15,000명 이상의 어르신이 이용 중이며, 1인당 월평균 약 13,000원의 교통비가 지원되고 있다.

어르신 무상교통 카드는 안성시 관내 농·축협 전 지점(도드람양돈농협 제외)에 방문하여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무상교통 카드(G-PASS 카드)는 편의점 등에서 자비로 충전하여 버스를 이용하면 실제로 이용한 버스비를 분기별로 정산하여 1년에 4회(1월 말, 4월 말, 7월 말, 10월 말) 환급하는 방식이다. 환급 대상은 관내에서 승차한 시내버스 요금이며, 월 80회까지 시내버스 관내 승차 이용 요금이 전액 환급된다.

또한 현재 관내에서 4개 권역별로 운영 중인 '안성시 똑버스' 역시 지원 대상이다. 똑버스 탑승 시 무상교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전용 어플(똑타앱) 또는 콜센터(☎1688-0181)를 통해 회원 가입 및 결제용 카드를 반드시 먼저 등록한 후 무상교통 카드를 추가로 등록해야 하며, 똑버스 승·하차 시 반드시 단말기에 무상교통 카드를 신호음이 날 때까지 접촉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교통비 지원 덕분에 외출이 편해졌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다. 어르신들의 이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4.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