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전고총동문회 '남고인의 날' 환경캠페인·음악회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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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전고총동문회 '남고인의 날' 환경캠페인·음악회로 전환

'제1회 보문산 줍깅 및 가을 음악회' 개최
지역 동문회 사상 첫 환경실천 대회 눈길

  • 승인 2024-10-14 15:30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줍깅
남대전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주정봉)는 10월 12일 동문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보문산 줍깅 및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남대전고 총동문회 제공
남대전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주정봉)는 10월 12일 동문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보문산 줍깅 및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남고인의 날' 컨셉을 한화 야구 관람에서 환경 캠페인과 음악회로 전환한 것으로, 보문산 살리기 자연 보호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 것은 지역 동문회 첫 사례다. 기후위기 시대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대전 지역의 산을 살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동문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보문산에서의 '줍깅'과 모교 대강당에서 열린 '가을 음악회'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산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환경 캠페인에 이어 남대전고 대운플렉스에서 음악 동문회의 공연과 동문 아마추어 음악 활동가들이 출연하는 가요제를 즐겼다.



주정봉 회장은 "제1회 보문산 줍깅 및 가을 음악회는 중부권 명문 남대전고 동문회가 가치를 추구하며 지역민을 사랑하고 대전의 산하를 가꾸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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