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아세안 해외 시장 개척단 파견 사전 간담회 개최 |
이번 간담회는 이천시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기업체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해외 파견단 운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앞서 6월 일본 시장 개척단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간담회에서 보안 점을 점검했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현지 방문을 원하는 기업 중 시장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청우식품 등 8개 기업을 선정했다.
김경희 시장은 "일본 시장 개척단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미·중 갈등 등 불안한 국제정세의 장기화로 인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같은 아시아 국가들이 수출 대안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파견된 개척단이 수출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경제과 관계자는 "해외시장 판로개척지원사업은 바이어 발굴 및 섭외, 일대일 바이어 상담 알선, 상담 통역비(업체당 1명), 상담 주선 용역비 등 수출상담회 운영비용 일체, 항공료 일부 지원(업체당 1명, 50% 이내) 등 다양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이천시는 동남아, 미국, 대양주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총 119건 4,613만 3000달러(약 633억 원) 수출 상담 실적과 113건 837만 2000달러(약 114억 원) 계약이 성사됐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