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제8기 전국동시 당직 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원들의 97% 압도적 찬성으로 이같이 결정됐다.
조 전 위원장은 정의당 대전시당 서구지역위원회 위원장과 대전시당 부위원장 등을 거쳤다.
그는 "정의당 대전시당의 조직강화에 힘쓰며 부유세 운동본부 신설 등 정의당의 가치와 비전이 사회 곳곳에 뿌리내리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시당 부위원장으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입틀막' 당사자인 신민기 후보와 김성진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카이스트 '입틀막' 사건은 올해 2월 16일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R&D 예산 삭감을 항의하다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에 의해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간 해프닝을 말하는 것이다.
한편, 이번 당직선거에서 대전 지역위원장으로는 서구위원장에 정은희, 유성구 위원장에 김은실, 중구위원장에 최종하 후보가 각각 뽑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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