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제13기 주민자치대학 개강식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
안양시가 14일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제13기 주민자치대학'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시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리더를 양성하는 '제13기 주민자치대학'을 개강했다.
이달 1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만안구청과 동안구청에서 ▲주민자치위원으로서 리더의 역할 ▲주민 간 관계망(네트워크) 형성에 기반한 우수사례 ▲생활 속 3분 건강관리법 ▲마을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특강으로 자치분권 토론회도 진행해 자치분권의 한 축인 주민자치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89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손진 강사가 '양성 평등 의식'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강식에 참석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속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의 동력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 주민자치대학은 지난 2011년 시작해 제12기까지 총 12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민자치위원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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