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밀착형 독서문화확산의 역할을 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은 독서동아리와 함께 독서공동체의 일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교하도서관은 22년도에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리더교육(8차시)'을 가진 바 있으며, 교육에 참여한 작은도서관 운영자들과 후속 모임을 통해 독서 토론 리더로서 훈련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올해는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독서동아리 회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신규 운영자와 독서동아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영자들을 위해 사례발표와 실습 등 실질적인 교육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작은도서관에게 독서동아리란'라는 주제로 협력사서와 1기 운영자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기조 강연과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김신(숭례문학당) 강사의 독서토론리더 교육은 11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교육이 책을 읽고 토론하기 좋은 파주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