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음대학'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학생이 학교 밖에서도 진로를 탐구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역 기관의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교과융합형 수업과 진로탐구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학기에는 한국폴리텍대학과 연계한 '건축도면 해석과 제도' 등 10개 교과형 강좌와 가톨릭대학교와 함께하는 '손에 잡히는 기업분석' 등 총 86개의 창체형 강좌를 개설했으며, 1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9월 수업강사와 협력교사 190명과 간담회를 열고 학생체험중심 교과융합형 진로탐구 수업에 대한 운영 방안을 논의하며 2학기 프로그램을 준비를 마쳤다.
간담회에 참여한 강사들은 "꿈이음 대학은 학생들이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 시민으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꿈이음대학은 학교 간 지역 간 장벽을 허물고 교육의 지평을 넓혀 학생들의 배움과 삶을 연결하는 인천 교육의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도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이음대학은 2025학년도에도 지속 운영될 예정이며, 연계 기관 대상 강좌 모집 공고는 내년 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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