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황명선 의원실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대전·세종·충남본부가 작성한 조서연구 보고서는 모두 24건(타 본부 공동 연구 제외)으로 집계됐다.
조사연구에 참여한 5급 이상 인원은 모두 9명으로, 1명당 2.7건의 보고서를 작성한 셈이다. 이는 전체 평균 3.8건과 비교해 상당히 적은 것으로, 광역단위 본부 중에선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전·세종·충남본부보다 낮은 곳은 기초단체 단위인 목포(2.5건)와 강릉(2.0)뿐이었다.
황명선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3개의 단체가 합쳐져 있는 곳도 대전·세종·충남본부가 유일한데, 조사연구 실적이 최하위권이라는 건 큰 문제"라며 "한국은행이 지역본부별 조사연구 역량을 상향 평준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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