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송이 국화 향연’ 2024 양산국화축제 25일 개막

17일간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

2024 양산국화축제 홍보물./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17일간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에서 '2024 양산국화축제'가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양산국화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6만여 점의 다양한 국화 작품이 전시되며 분재, 대국, 소국, 현애 등 다양한 품종의 국화가 꾸며진다.

댑싸리, 코스모스 단지 등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간에는 조명을 설치해 오후 9시까지 개방해 국화의 아름다움을 밤에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구간별로 다양한 테마존을 마련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놀이동산과 고전 테마존 등 각양각색의 테마를 통해 축제에 참가하는 모든 이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농산물 홍보 및 판매, 도시농업 홍보관 등 농업 관련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양산국화축제가 지역 사회와 관광객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오셔서 양산국화축제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