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질병예방 '국가암검진·건강검진' 참여 당부

  • 전국
  • 부산/영남

양산시, 질병예방 '국가암검진·건강검진' 참여 당부

  • 승인 2024-10-14 13: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국가암검진 지원 사업에 대상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암검진사업은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대상자에 한하여 2년에 한 번 본인의 출생년도(홀수·짝수)에 따라 6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을 무료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되며 검진이 집중되는 연말 전에 서둘러서 검진기관에 예약 후 검진 받길 시는 당부하고 있다.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 진단 받은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의료비 지원 기준에 준해 암 치료비를 연속 3년간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암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국가암검진만 꾸준히 받아도 우리 건강을 지키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되므로 대상자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수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계획을 수립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50세 이상인 대상자에 대해 개인별 해당 국가암검진을 모두 수검 완료한 경우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하며 검진을 받은 후 양산시보건소나 웅상보건지소를 방문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의료취약계층인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검진율은 2024년부터 정부합동평가 신규지표로 선정됨에 따라 주요 만성질환 및 건강위험요인 조기 발견을 통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부서와 연계해 1:1 개인별 전화 통화로 수검 독려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국가암검진 및 일반건강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검진기관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무엇보다도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며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독려와 함께 건강검진이 집중되는 연말을 피해 서둘러 검진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