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
국가암검진사업은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대상자에 한하여 2년에 한 번 본인의 출생년도(홀수·짝수)에 따라 6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을 무료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되며 검진이 집중되는 연말 전에 서둘러서 검진기관에 예약 후 검진 받길 시는 당부하고 있다.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 진단 받은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의료비 지원 기준에 준해 암 치료비를 연속 3년간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암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국가암검진만 꾸준히 받아도 우리 건강을 지키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되므로 대상자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수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계획을 수립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50세 이상인 대상자에 대해 개인별 해당 국가암검진을 모두 수검 완료한 경우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하며 검진을 받은 후 양산시보건소나 웅상보건지소를 방문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의료취약계층인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검진율은 2024년부터 정부합동평가 신규지표로 선정됨에 따라 주요 만성질환 및 건강위험요인 조기 발견을 통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부서와 연계해 1:1 개인별 전화 통화로 수검 독려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국가암검진 및 일반건강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검진기관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무엇보다도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며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독려와 함께 건강검진이 집중되는 연말을 피해 서둘러 검진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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