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소속 허정미, 여명자, 윤구영, 박영훈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소장 정창수)로부터 부평구 다문화 정책에 대한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를 받으며 질의응답 을 가졌다.
나라살림연구소는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다문화 정책에 대한 분석과 부평구의 다문화 사업 및 예산현황 등 정부와 부평구의 다문화 정책 전반을 분석하고 ▲다문화 담당 조직 필요 ▲다문화 전용 시설 및 원스톱 플랫폼 마련 ▲다문화 사회 조성 기본계획 수립 ▲다문화 사업 재구조화 및 현황 정보관리 체계화를 제언했다.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허정미 의원은 "다문화라는 용어가 등장한 지 어느덧 20여 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다문화 정책은 아직도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며 "이번 연구용역 최종보고서가 부평구 다문화 정책 전환의 시작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집행부와 함께 더 나은 다문화 정책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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