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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보건의료원이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 가족들이 돌봄의 지혜를 얻고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청양군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가치돌봄 가족교실'을 다섯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치매 어르신과 잘 지내기 위한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치매 단계 이해하기, 돌봄 여정 준비하기, 자기 자신 돌보기, 정신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의학 상담, 사이코드라마 등이다.
김상경 원장은 "치매가족교실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이 돌봄의 지혜를 얻고 돌봄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을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숲 치유 프로그램, 힐링 프로그램, 자조 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치매 환자 가족을 모집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치매 환자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치매 돌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치매 환자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그들의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 돌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혜를 공유함으로써, 치매 환자 가족들이 보다 긍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청양=최병환 기자랭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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