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는 14일 보령문화의 전당 대강당에서 2024년 감염병예방 인형극을 공연했다. |
이번 공연은 유아를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인형극을 통해 감염병의 중요성을 배우고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된 인형극이다.
감염병예방 인형극은 전문 강사의 진행하에 기타연주와 신나는 노래,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 스테이지 게임 등으로 아이들에게 공연에 대한 기대감과 흥미를 주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인형극 「깔끔수색대! 마을을 지켜라」는 세균들이 사람들 몸속에 바이러스를 들여보내 병을 일으키지만, 자주 손을 씻는 행위로 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으며, 공연 후에는 아이들과 손씻기 실천 약속을 하며 올바른 손씻기 실천을 다짐했다.
또, 주입식 교육이 아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며 진행됐고, 에어바운스와 신나는 음악을 이용한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세균들이 일으키는 질병에 대해 알고, 손씻기를 통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음을 인식하며 유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올바른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의 유아들에게 인형극을 통해 배운 손씻기 감염병 예방관리로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를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3~4월에 시민 2172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행태조사를 했고, 손씻기 행태개선사업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사업장, 경로당 등 참여기관 40개소를 선정하여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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