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왼쪽), 장터나눔 기버마켓에 참석 상인들과 대화하고있다/제공=양주시 |
'기버 마켓'은 사회적경제와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돕는 직거래장터이다.
이번 행사는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으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상공인 등 총 22개 기업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관내 예비사회적기업인 아트디밸롭의 공연과 별산대 난타, 핸드팬동호회 공연,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기버마켓 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기버마켓 로고가 새겨진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장바구니 또는 텀블러 지참시 기버마켓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행사 운영 시간 내내 기버마켓 현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행사장 한편에는 기버마켓 참여기업과 시민들이 자발적인 기부할 수 있는 '기버함'을 설치했다. 이날 모인 기부금은 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사회적 경제 기버 마켓 행사를 통해 사회적 경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양주시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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