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사회적경제 '가치생산'과 '가치소비'가 만나는 기버마켓 성료

  • 전국
  • 수도권

양주시, 사회적경제 '가치생산'과 '가치소비'가 만나는 기버마켓 성료

  • 승인 2024-10-14 11:24
  • 신문게재 2024-10-15 2면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양주시, 사회적경제 '가치생산'과 '가치소비'가 만나는 기버마
강수현 양주시장(왼쪽), 장터나눔 기버마켓에 참석 상인들과 대화하고있다/제공=양주시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10월 12일 양주시 하나로마트 농협양주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진행한'2024 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이하 기버마켓)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기버 마켓'은 사회적경제와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돕는 직거래장터이다.

이번 행사는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으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상공인 등 총 22개 기업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관내 예비사회적기업인 아트디밸롭의 공연과 별산대 난타, 핸드팬동호회 공연,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기버마켓 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기버마켓 로고가 새겨진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장바구니 또는 텀블러 지참시 기버마켓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행사 운영 시간 내내 기버마켓 현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행사장 한편에는 기버마켓 참여기업과 시민들이 자발적인 기부할 수 있는 '기버함'을 설치했다. 이날 모인 기부금은 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사회적 경제 기버 마켓 행사를 통해 사회적 경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양주시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영경 성남시의회 의원, 초등생 자녀 학폭 사건 사과문 발표
  2. [국감현장] "검경 수사권 조정 후 수사역량 줄고 미제사건 많아" 국감서 지적
  3. [국감현장] 육군 병력 17만 명 감소... 초급간부, 중견간부 처우개선 절실
  4. [국감현장] R&D 삭감 회복 대책·정년 폐지 등 처우 개선… 노벨과학상 기대도
  5. 1천억대 전자담배 기술 발명 배상금 소송 개시
  1. 박안수 육군총장 "北 쓰레기풍선 GPS교란 맞서 최정예 육군 건설에 집중"
  2. [제105회 전국체전]대전·세종·충남선수단, 충청권 체육의 저력 전국에 과시
  3. [WHY이슈현장]둔산지구 개발에 사라진 '삼천동'…"아 삼천(三川)의 대전이여"
  4. 경비노동자 초단기계약 악습 끊고 1년이상 계약 추진... 첫발 내딘 계룡리슈빌학의뜰아파트
  5. 계룡건설, 동반성장지수평가 '우수' 등급 획득

헤드라인 뉴스


세종 갈등현안 일방통행 거듭… 사회적 합의 시스템 찾아야

세종 갈등현안 일방통행 거듭… 사회적 합의 시스템 찾아야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둘러싼 논쟁에 딱 어울리는 격언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국민의힘 시의원 7명은 정원박람회를 통한 국비 확보로 붐을 조성한 데 이어, 지방·국가정원 등록으로 나아가겠다는 입장을 강변해왔다. 닭이 우선이란 뜻이고, 순천시가 걸어온 길로 통한다. 반면 임채성 의장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13명 중 12명은 지방정원(지자체 자체 지정) 또는 국가정원(정부 승인) 등록 흐름을 만든 뒤 '국제 행사'를 진행해도 늦지 않다는 반론으로 맞서고 있다..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월 17일 시정 복귀와 함께 플랜 B 실행을 예고했다. 플랜 B는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란 플랜 A(원안)이 사실상 무산 상황에 놓이면서, 다시 찾아야 할 차선책을 의미한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래 정원도시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월 11일 오후 4시경 단식 중단을 선언하고, NK세종병원에서 요양 치료를 받은 뒤 6일 만의 복귀 메시지다. 공직사회와 지역 언론, 시민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배경이다. 최..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정부가 최근 무주택 서민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디딤돌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하면서, 전용 85㎡ 이하·평가액 5억 원 미만 주택이 많은 지방 부동산 시장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17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HUG는 시중은행에 디딤돌 대출 취급 제한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신한·하나은행 등은 21일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고, 이에 앞서 KB국민은행은 14일부터 이를 반영한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디딤돌 대출은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인 경우 최대 5억 원 주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