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스미더스가 주최하는 '타이어 산업 지속가능성 2024'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제공 |
한국타이어는 15~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타이어 산업 지속가능성 2024'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글로벌 시험·기준 전문업체 스미더스가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타이어 기술의 획기적인 혁신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전기차 타이어, 순환 경제, 지속 가능한 개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원료 적용 관련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등 현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 바이오 기반 실리카, 재활용 페트 섬유 타이어코드, 바이오-서큘러 합성고무, 재생 카본 등 재생가능 원료를 활용해 기존 타이어 재료들을 대체하고 있는 현황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한 원료를 적용하면서도 기존 제품과 동일한 내구성을 가진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순환 경제체제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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