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통시장 행사 모습. |
이번 행사는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상생문화축제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벤트는 10월과 11월 두 달에 걸쳐 시장과 상점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0월에는 대소시장·삼성시장·무극시장·설성골목형상점가, 11월에는 음성시장에서 각각 열린다.
6일 삼성시장을 시작으로 13일 대소시장에서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15일 무극시장과 18일 설성골목형상점가에서 추가 행사가 예정돼 있다.
특히 11월에 예정된 음성시장 행사는 더욱 풍성하게 꾸며질 전망이다.
1억 2000만 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음성시장 홍보용 전광판 설치사업'의 준공과 맞물려 전광판 제막식과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 방법은 해당 시장 및 상점가에서 행사기간 동안 일정 금액(2만~3만 원) 이상 소비한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장상인회 및 점포에서 영수증을 제시하면 경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뿐만 아니라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그간 우리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시장별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 행사를 준비했다"며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우리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릴레이 경품 이벤트는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전통시장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 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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