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증평군이 14일 소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재영 군수 주재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먼저 연구용역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아동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은 2020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2025년 상위단계 인증에 대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발전된 아동친화도시 4개년(2025~2028년) 계획 수립의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3월부터 시작된 연구용역에서는 아동,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1535명 대상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진행했고 군민참여 원탁토론회를 통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8월 열린 군민 원탁토론에서는 아동청소년 전용 놀이 및 편의시설 확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및 보행안전 시설보완, 오염환경 및 쓰레기 정비가 발굴됐다.

또한 지역의료 시설 확대, 교육예산 확대 및 아동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다양화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요구사항이 발굴됐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의견과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제안을 반영해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을 12월까지 수립하고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