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육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의 2024년 도서관 협력 업무 유공자 포상 단체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자 포상은 도서관의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협력 활동으로 도서관 운영 개선과 이용 서비스 향상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준다.
교육도서관은 '지식을 넘어 세상을 읽다'라는 슬로건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도서관, 지속 가능한 독서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공동자료보존관 설립 필요성과 인식 변화를 도모하고, 청주학교도서관지원센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학교도서관 장서 관리와 교육과정을 연계한 책 꾸러미 보급, 학교로 찾아가는 꿈의 책 버스 운영, 작가 강연 지원 등에 힘썼다.
독서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탑재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자를 폭발적으로 늘렸으며, 독서교육 공동체 간 협력으로 대규모 강연, 북 페스티벌 등에 3년간 약 12만 명이 참여하는 등 지속 가능한 협력에도 노력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와 관계기관 협력으로 교육도서관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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