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청소년 10명 중 4명(40.1%)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SNS에 빠진 청소년들의 증가로 시력 저하, 수면 장애, 집중력 부족 등의 문제로 이어지며, 학업뿐만 아니라 우울, 강박, 불안 등 정신건강에도 심각한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이에, 보건소는 심리 · 정서안정과 과의존 해소를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충남스마트쉼센터와 연계하여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도서 연계활동, 스마트폰 대안활동 등을 내용으로 1개소당 총 3회의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다양한 예방 및 대처전략을 수립하고,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의 긍정적인 면만을 활용함으로써 중독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아동·청소년들이 미디어 과의존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건강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