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양육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박형준 시장./부산시 제공 |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의 권리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아동 존중 원칙에 기반한 체벌 없는 양육 방법으로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며 2가지 실천원리와 9가지 실천방법을 제시한다.
실천원리는 부모 자신과 자녀의 이해에서 시작, 서로에 대한 믿음 갖기이며, 실천방법는 자녀 알기, 나 돌아보기, 관점 바꾸기, 같이 성장하기, 온전히 집중하기, 경청하고 공감하기, 일관성 유지하기, 실수 인정하기, 함께 키우기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동을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응원하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시민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의 제안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주자로는 김수환 부산경찰청장, 하윤수 시교육감을 제안했다.
아동에 대한 체벌 금지와 아동학대예방에 관심 있는 누구나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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