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은 11일 개관 25주년을 맞아 '장애인과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공존과 동반성장'을 주제로 복지관 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장애인 200여명과 장애인복지시설 및 유관 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축하 영상 시청, 축하 케이크 절단(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기념행사와 함께 복지관 동아리 활동 작품 전시회도 복지관 1층과 2층에서 열렸으며, 전시회에는 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4개 동아리 공예·원예·도예 작품과 가족사진 등을 전시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 동아리 회원은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작품을 하나씩 완성하면서 큰 보람과 즐거움을 느꼈다"며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행복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재 관장은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999년 개관 후 지역사회와 공존하면서 동반 성장한 25년간의 노력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장애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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