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사진 명소 꽃정원 운영 연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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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사진 명소 꽃정원 운영 연장 결정

모양성제 연계 명소 등극

  • 승인 2024-10-14 10:35
  • 신문게재 2024-10-15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모양성제와 연계해 축제의 사진 명소로 뜨고 있는 고창 꽃 정원을 연장한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화창한 날씨 속 고창읍 꽃 정원에 축제 방문객이 줄지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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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사진 명소로 뜨고 있는 고창 꽃정원./고창군 제공
꽃 정원에는 지난 봄 시즌 보다 대폭 확대된 보랏빛 마편초꽃을 비롯해, 혼합백일홍, 코스모스, 메밀꽃이 만개해 방문객을 맞고 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토끼모형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음료 부스에서 시원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겼다. 특히 고창 꽃 정원은 반려동물 놀이터를 운영하면서 애견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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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사진 명소로 뜨고 있는 고창 꽃정원./고창군 제공
고창군은 꽃 정원단지 프로젝트를 단순히 보고 즐기는 차원을 넘어 교육과 주민참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은퇴 후 적적한 일상에서 집 앞의 꽃과 텃밭을 가꿀 수 있다면 우리의 생애가 좀 더 행복으로 채워지지 않을까를 고민했고, 청년 창업 아이템을 구상했다.

고창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농과 꽃 정원을 연계한 6차 산업의 체험카페, 치유프로그램, 농특산물 판매 등의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식재된 식물을 활용해 놀잇감 만들기, 정원 관련 그림책 읽고 식물 탐색하기 등 다양한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자연학습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도시의 품격과 삶의 질, 미래경쟁력을 단번에 보여주는 바로미터(지표)가 바로 도시 속 녹지공간, 정원이다 "며 "한 그루의 나무가, 한 뼘 더 늘어난 공원과 꽃밭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을 불러들여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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