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오는 29일 전기차로 인한 대형 화재를 대비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화순군 제공 |
11일 화순군에 따르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 대비 태세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앙부처와 시·도,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위험도 분석에 따라 재난 발생 시 위험성이 가장 높은 요양병원 화재 재난을 훈련유형으로 선정했으며, 화순군, 화순소방서, 화순경찰서, 호남119특수구조대, 한국전력공사화순지사, KT동광주지점, ㈜해양에너지, 화순군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전남도청과 합동훈련으로 추진하여 요양병원 화재 현장과 전남도청, 화순군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하는 통합연계 훈련으로 현장에 펌프차, 구조차, 구급차, 순찰차를 비롯한 16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 장소를 협조한 전남제일요양병원 임직원에 감사드리며, 환자와 방문객의 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관계기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재난 발생 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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