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대전 동구 용운동과 유성구 봉명동에서 교통사고로 3명이 다쳤고, 중구 중촌동에서는 화재로 3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
13일 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유성구 봉명동에서는 음주운전을 한 A씨(30대)가 정차 중인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택시기사(50대)와 승객 1명이 다쳤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2일 오후 3시 18분께 대전 용운동에서 SUV 차량이 오토바이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6시 41분께 중구 중촌동 한 아파트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세대 거주자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주택 내에서 음식물 조리 중 튀김유가 발화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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