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빵빵데이는 천안 빵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와 함께 제과분야·농업·기업·대학·시민 등 지역과의 '상생· 연대' 실현이라는 목표에 한발 다가서며, 지역축제로서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빵 참가업체는 38개에서 81개, 기업부스도 2개에서 8개, 지역농산물 판매장도 10개에서 15개로 품목을 늘렸으며, 빵집마다 개성이 담긴 빵과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시중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또 2023년 300팀 1200명이 참여한 체험부스는 584팀 3000명이 빵을 만들었으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체험행사와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문화축제로 발돋움했다.
박상돈 시장은 "빵빵데이는 단순한 소비형 축제가 아닌 지역의 문화·관광·대학·기업 등이 상생·연대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전국 대표 빵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축제가 되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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