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청사 |
서천군이 2023년 기준 금고운용 결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천군은 추정 이자율 6.92%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은 그동안 세입.세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월별 자금 흐름을 파악하고 부서간 소통으로 대규모 자금 집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유휴자금 활용 전략을 운용해 왔다.
특히 단기 지출 자금은 수시입출금 예금에, 유휴 자금은 고금리 상품에 예치하는 등의 자금 운용 전략으로 2023년 이자수입이 46억원에 달하며 2022년 15억원 대비 3배나 증가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철저한 자금 관리와 전략적 운용의 노력이 인정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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