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서천지속협 |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가 11일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제26회 지속가능발전(SDGs) 공모전은 민관협력, 파트너십,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SDGs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개인, 단체, 지자체, 지방의회,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전국에서 응모한 사례를 서면심사를 통해 적격여부를 판단하고 심사를 통과한 13개팀을 대상으로 발표심사(80점), 국민투표(20점)를 통해 이뤄졌다.
심사 결과 서천지속협은 홍성민 사무국장이 응모하고 발표한 '국제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5년의 노력 결실을 맺다'란 실천 사례로 공모전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서천지속협 신상애 회장은 "서천지속협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가 서식하고 있는 노루섬을 민관이 협력해 보전도서로 이끌어 내는 성과를 냈다"며 "민간이 주도한 첫 사례로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한 서천군, 군민, 충남도, 충남연구원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서천지속협은 2016년 제18회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과 2022년 24회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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