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2025년 THE 세계대학평가' 순위 진입… 국제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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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2025년 THE 세계대학평가' 순위 진입… 국제 경쟁력 입증

5개지표 국내대학 중 31위… 국제화 역량 부문 1위
솔브릿지·앤디컷 국제대학 글로벌 프로그램 주효

  • 승인 2024-10-13 09:27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앤디컷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왼쪽)과 앤디컷빌딩 외경. /우송대 제공
우송대가 2025년 타임스고등교육(THE·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대학랭킹 '1201~1500위'에 진입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우송대가 글로벌 교육과 산학협력·연구 역량을 강화한 결과로, 특히 '국제화 역량' 부문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13일 우송대에 따르면 2025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교육, 국제화 역량, 산학협력, 연구 환경, 연구 품질 등 5개 주요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받았다. 전 세계 2857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우송대는 국내 대학 중 31위, 충청권 사립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국제화 역량 부문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해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과 앤디컷국제대학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프로그램이 우송대를 글로벌 학술 커뮤니티의 핵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는 평가다.

우송대는 세계대학평가 순위 진입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어왔다. 2024 세계 혁신대학 랭킹(WURI 2024)에서 기업가정신 부문 60위, 학생지원 및 참여 부문 93위를 기록하며 세계대학순위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앞서 6월에는 UN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대학을 선정하는 '2024 THE 글로벌 대학 영향력 평가 순위제도'에도 이름을 올렸다.

오덕성 총장은 "우송대는 86개국에서 온 약 3000명의 유학생과 함께 다양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진정한 글로벌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우송학원의 오랜 역사와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세계대학 순위는 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의 순위를 매기는 권위 있는 평가로, 특히 미국과 유럽의 대학들이 많이 인용되고 있어 세계대학 랭킹을 확인하는 데 가장 신뢰성 있는 척도로 평가받고 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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