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시민의 숲 사업지 항공사진. |
11일 시에 따르면 산림청은 매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사업을 통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선정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타 지자체에 전파해 도시숲·가로수 사업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8월 녹색도시 우수사례 기후대응 도시숲 분야에 공모 신청을 했으며,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된 11개소 중 울산광역시 북구의 울산숲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충주 시민의 숲은 전국적으로 우수하게 조성된 도시 숲임을 인정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충주 시민의 숲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도시숲으로 거듭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시민의 숲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숲속에서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시민의 숲은 8월 1단계 숲 조성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충주시는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11월부터 1단계 연접부지 약 5.5㏊ 면적에 2단계 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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