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오는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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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오는 18일 개최

- 2000년의 보물! 찬란한 역사를 즐기다 -

  • 승인 2024-10-13 08:55
  • 수정 2024-10-13 14:28
  • 신문게재 2024-10-14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제3회 의림지농경문화예술제 포스터
제3회 의림지 농경 문화예술제 포스터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가 오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천문화재단 계획공모 관광사업단 주관으로 제천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가 후원한다.

이번 예술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행사 구역을 의림지로 집중시키고, 행사장을 찾아오는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15일부터 의림지 입구 주차장 맞은편 일방통행 도로 구간을 차 없는 거리와 체험, 먹거리 장터 공간 등으로 조성한다.

전문 전통농악대와 제천 두학 농악 보존회 농악대의 농경 퍼레이드와 함께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리고, 레이저 쇼 등 주제공연과 MBC 충북 공개방송으로 인기 트로트 가수와 박달 가요제 대상 수상자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원일 셰프와 함께하는 미식 콘서트, 우리나라 전통 공연 예술인 줄타기, 의림지 달밤 나이트,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 및 버스킹이 의림지 일원에서 열리고, 가수 박혜경, K2 김성면, 연희들판, 퓨전그룹 시아의 폐막공연을 끝으로 3일간의 예술제가 마무리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대장간, 한복집 등 농경 저잣거리 체험, 의림지 뜰에서 생산된 천년미소 쌀 이용 먹거리 체험, 모루 허수아비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천연염색 체험과 농경 키링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전통 놀이와 농경문화 런닝맨, 누정 체험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3일 내내 의림지 일원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한편, 이 행사는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제천 의림지의 가치와 의의를 제고하고, 제천시에서 지속 가능 로컬관광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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