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금산 세계 인삼 축제가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과 인삼약초 거리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기간 중 국제무예올림피아드(총재 오노균)가 주관한 제4회 무예 체전이 세계 49개국에서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일 성료했다.
'아빠 힘내세요'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금산 세계 인삼 축제는 무예와 태권도가 힘자랑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특히 K-INSAM 태권도 (타이거즈 시범단, 단장 안학선) 시범 공연은 지난 열흘 동안 연인원 3만 명 이상의 관중을 매혹시키고 있다.
지난해부터 박범인 금산군수의 아이디어로 질병 퇴치,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증강, 항암효과 등 인삼의 효능을 주제로 태권도 격파, 태권무 등으로 구성한 태권도 퍼포먼스가 관중들을 환호 시켰다.
오 현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사무총장은 " 하루 3번 인삼 축제 특별무대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K-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13일까지 계속됐다"며 "많은 분들이 태권도 퍼포먼스를 보시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태권도의 진수를 즐기셨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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