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아름다운복지관(관장 최재천)은 11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제4회 마실와유 착한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약 1,000여 명의 지역 주민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해 연말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 지원을 위한 복지 기금을 마련했다.
또 대중적으로 좋아하는 짜장면, 전, 분식과 두부 등을 먹거리마당에서 저렴한 가격에 제공했다. 메인 메뉴인 짜장면의 경우 산내돌짜장면 대전본점 대표 이경래 대표가 후원과 직접 조리로 지원해 바자회의 의미가 더 뜻깊었다.
이날 행사에 대해 최재천 관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사회와 후원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다양한 물품들을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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