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공예장인 포스터./담양군 제공 |
10일 담양군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우리 지역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공예 기술의 계승 및 발전, 공예산업의 진흥을 위해 담양군공예인협회 회원 2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금속, 대나무, 도자기, 섬유, 가죽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생활 공예품부터 장인의 혼이 깃든 섬세한 공예품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벼룩시장도 함께 열려 아름다운 담양의 공예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대나무 지압길 걷기, 대나무 엮음, 다도 체험, 전사컵 그리기와 각종 공예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거리도 준비했다.
한편, 담양군 공예센터 '장인각'에서도 19일부터 31일까지 담양군공예인협회 회원전이 열려 50여 점의 우수한 지역의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담양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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