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지난 8일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법성-홍농 간 국지도 4차로 개통식을 개최하고 있다./영광군 제공 |
이번 개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전라남도·영광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공사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성-홍농 간 국지도 개통을 축하하는 개통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됐다.
개통식에 참석한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는 "영광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법성-홍농 간 국지도 확·포장공사가 마침내 완공돼 감회가 새로우며, 국지도 개통으로 한빛원전 재난사고 발생 시 방재도로 기능을 확보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것은 물론 간선교통망 확충으로 도로이용자와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성과 홍농을 새롭게 잇는 국지도 15호선은 전라남도가 추진한 사업으로 도로 연장 5.6㎞, 도로 폭 19.5-25m(4차로), 교차로 6개소 등 총사업비 949억원을 투입해 2015년 말 공사를 착공해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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