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제 첫날인 오전부터 축제장은 빵집마다 각각의 개성을 담은 빵을 저렴하게 사기 위한 시민들과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로 붐볐다.
아울러 빵을 구매하지 않아도 축제장을 찾은 모든 세대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빵 시식코너와 빵 증정 이벤트도 운영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빵을 맛보며 휴일을 만끽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만을 위한 호두과자 굽기 프로그램이 별도로 운영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쿠키 만들기 체험, 반려견과 반려인을 위한 반려견 빵 만들기 체험이 열려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이에 축제 기간 3000여명이 사전·현장 접수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빵 관련 퀴즈를 맞히면 빵 쿠폰을 지급하는 '빵빵 골든벨'과 현지 빵지 순례단, 빵빵 사진관, 설문 이벤트, 포토존, 아동학대 예방 홍보 부스와 탄소 중립 생활 실천 홍보 부스 등도 운영돼 이를 즐기기 위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렸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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