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출범을 맞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공항 주변 지역 개발 및 지역 경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종호 의장을 비롯해 정동준 부의장, 손은비·한창한·강후공·김광호 의원과 이학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의 지속적인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 계획을 공유하고 공항 주변의 환경 및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며, 공항과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학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서비스 평가에서 3년 연속 세계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등 인천 시민들의 자부심이자 국가적인 자산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공항 운영과 지역 발전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 중구의회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중구 주민들을 위한 복지 향상과 공항 인근 지역의 발전을 위해 공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길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긴밀히 소통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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