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10월 11일 낮 12시 단식 중단...새 국면 주목

  • 정치/행정
  • 세종

최 시장, 10월 11일 낮 12시 단식 중단...새 국면 주목

[단식 6일 차] 전날 열린 예결특위 무위, 10월 11일 마지노선 사실상 넘겨
정원박람회 개최 사실상 무산...최 시장, 11일 낮 12시 기자회견 후 병원 후송

  • 승인 2024-10-11 10:46
  • 수정 2024-10-11 13:3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KakaoTalk_20241010_111919155_01
단식 5일 차인 10월 10일 최민호 시장이 눈을 지그시 감고 기자회견에 나서고 있다. 사진=중도일보 DB.
*. 세종시의회 제93회 임시회가 낮 12시 기준 정회에 들어가면서, 최 시장의 단식 중단과 입장문 발표, 병원 후송 일정 등도 미뤄진 상태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월 11일 낮 12시경 단식 중단을 선언하면서, 세종국제정원박람회 등 지역 현안의 앞날이 주목되고 있다.

10월 10일 밤 극적 타결 기대감으로 열린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또 다시 무위에 그치는 등 사실상 박람회 개최가 무산됐기 때문이다. 그는 10월 11일을 정원박람회 정상 추진의 마지막 시한으로 제시한 바 있다.

최 시장은 이날 12시 보람동 시청 앞 서측 광장에서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관련 기자회견을 가진 뒤, 12시 30분경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후송될 예정이다.



제93회 임시회 본회의가 오전 10시부터 진행 중인 가운데 세종시 정국은 앞으로도 첨예한 갈등 구도와 정쟁의 소용돌이에서 빠져 나오기 힘들 전망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역 인근에서 무단횡단으로 차에 치여 중태
  2. 대전관광공사,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정화 봉사 진행
  3. 대전교육청 18일 충북대서 2024년 국정감사… 교권·교사 성비위 등 질의 예상
  4. 대전시, 그린바이오 기업과 현장 간담회
  5. 대전시-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경제 활성화 맞손
  1. 대전 알코올 중독 위험군 전국보다 5.5%p 많아…"개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필요해"
  2. 대전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
  3. 대전상의, 제243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 성료
  4. NGO믹싱프로젝트 ‘종이팩은 끼리끼리, 자원순환은 길이길이’
  5. 대전.세종.충청 인공지능 관련기업, 한국AI융합기술연구조합 설립

헤드라인 뉴스


사유지 빼고 최소규모 갑천습지… 주변 오염원 관리 `숙제`

사유지 빼고 최소규모 갑천습지… 주변 오염원 관리 '숙제'

국립공원 수준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 받은 대전 갑천습지가 주변에 사유지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염 우려가 있으나 소유주의 반대로 매입하지 못한 사유지를 지난해 습지보호지역 지정 때 제외했으나, 습지를 지키고 관리하는 측면에서는 이들 개인 소유의 토지 매입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10일 환경부와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대전 갑천 일부 구간을 국내 31번째 국가 보호습지 지정 때 소유주가 반대한 사유지 몇 곳을 보호지역에서 제외해 지정했다. 가수원교부터 도솔대교까지 총연장 4㎞를 보호습지로 지정했으나 그 주변의 수풀이..

이장우 시장, 최민호 시장 단식현장 방문…정책방향 지지보내
이장우 시장, 최민호 시장 단식현장 방문…정책방향 지지보내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국외출장을 마치고 귀국하자 마자 최민호 세종시장의 단식 호소 현장을 방문, 최 시장의 정책방향에 힘을 실어주었다. 가장 인접한 광역단체장으로서 단식하는 최민호 시장을 걱정해 국외출장 후 한걸음에 달려온 것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자리에서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세종시가 가진 도시기반시설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여가시설 등에 대한 투자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종시는 이미 좋은 정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느 정책이..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90년 만에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변신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90년 만에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변신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자본을 수탈했던 충주 구 조선식산은행이 90년 만에 지역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충주시는 10일 구 조선식산은행 건물을 '관아골 아트뱅크 243'이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관아골 아트뱅크 243'이라는 새 이름에는 근현대의 역사적 의미와 관아골이 지니는 상징성이 함께 담겨 있다. 시에 따르면 본관은 공연과 전시를 위한 복합문화 공간시설로, 별관은 청년 거점시설로 청년들의 다원창작 공간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로써 과거 수탈의 상징이었던 조선식산은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혜택 ‘눈길’ 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혜택 ‘눈길’

  • ‘환절기엔 호흡기 질환 조심하세요’ ‘환절기엔 호흡기 질환 조심하세요’

  • 불법주차 ‘번호판 꼼수’ 불법주차 ‘번호판 꼼수’

  • 빛과 문화예술의 향연…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준비 완료’ 빛과 문화예술의 향연…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준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