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만년초 병설유치원은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3주간 다문화 정책학교의 일환으로 유아들이 참여하는 올림픽놀이를 개최했다. 사진은 폐회식에 참석한 어린이들. /만년초병설유치원 제공 |
유아들은 '파리 올림픽'을 회상하며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경험했다. 탁구, 양궁, 배드민턴, 마라톤 등의 종목을 계획하고 연습하며 팀을 이루어 경기에 참여했다. 한 어린이는 "TV에서 엄마 아빠랑 본 경기를 직접 해봐서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사업은 유아들이 다양성과 반편견을 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 유아의 발달이 지연되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전만년초병설유치원은 2024학년도에도 이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다문화 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문자 원장은 "이번 올림픽 놀이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신체 발달과 건강 증진, 사회성 및 협동심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교육 활동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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