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정면은 그동안 학령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보금자리 주택을 준공·보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저출산, 도시권 인구유출 문제까지 맞물리며 인구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관내 사망자 수가 41명에 달한 반면 출생아 수는 2명에 불과해 9월 기준 전체 인구는 2611명이다.
이 중 약 50%가 65세 이상 고령자로 불정면은 이미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불정면은 저출산, 고령화, 도시권 인구유출에 대비하기 위해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 대상 불정사랑 주소갖기 범군민 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이들을 위촉한 것이다.
각 마을 이장들은 이날을 시작으로 불정면 주소갖기 범군민 운동 확산을 위한 주민 참여 분위기를 선도한다.
아울러 마을별 실거주 미 전입자를 발굴·전입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 인구 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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