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대전선수단이 9월 27일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에는 대전 대표선수단 1626명(선수 1072명, 임원 554명)이 지역 명예를 걸고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총 49개 종목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서는 대전선수단은 종합순위 1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금 38개, 은 39개, 동 94개를 획득, 지난 대회(종합 14위) 보다 높은 성적을 올린다는 각오다.
대전선수단은 올여름 폐막한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관왕에 올랐던 펜싱 사브르의 오상욱과 함께 수영 종목에서 대전시청 소속의 조성재 선수와 대전시설관리공단 소속의 허연경 선수도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이와 함께 대전시체육회는 수영, 역도, 롤러, 근대5종, 카누, 에어로빅, 소프트테니스, 럭비, 펜싱, 핸드볼, 검도, 씨름, 유도 등 종목에서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현재 경남 일원에서는 사전경기가 펼쳐지고 있으며, 태권도 남자일반부 68㎏에 출전한 김태용 선수(대전시청)와 여자일반부 62㎏에 나선 이한나 선수(대전 서구)가 금메달을 따내며 승전보를 울렸다. 이와 함께 태권도 남자일반부 윤여준(대전시청), 김지훈(대전시청) 선수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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