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더민주정치학교' |
시당은 11일 이관후 건국대 상허교양대학 교수의 '한국 유권자 지형의 다변화'를 주제로 '더민주정치학교' 첫 강의를 시작한다. 정치학교는 정치에 관심 있는 당원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정치에 첫 발을 내딛는 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박정현 시당위원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경선 과정에서 박 위원장은 정치학교 개설과 함께 당원·여성 정치 아카데미 운영, 민주연구원 대전분원 설치, 지역정책 플랫폼 기능 강화 등을 약속했다. 정치학교는 당원과 정치 신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시당 더민주정치학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연·토론방식으로 진행한다. 11일 첫 강의에선 이관후 교수가 변화하는 정치 지형과 유권자 성향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정치 활동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정현 시당위원장은 "더민주정치학교가 당원들이 정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미래의 정치 지도자를 육성하는 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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