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10일 오전 8시 대전버드내중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으로 악용되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딥페이크를 활용한 신종 학교폭력에 맞서 '장난이 아닌 명백한 범죄'임을 인식시키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서부경찰서장, 버드내중학교장을 비롯한 학생, 교사, 학교전담경찰관 등 40여 명이 이 캠페인에 참석했다.
대전버드내중학교 학생회는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손피켓을 이용해 홍보 활동을 실시했고, 대전 서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범죄예방 웹툰-북과 전단지를 배부해 예방활동에 참여했다.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은 "학교폭력 유형이 다양화되고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관심과 소통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없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