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준비된 이번 행사는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8일, 오전 1층 로비에서는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라는 주제로 환자와 내원객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측정,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또, 간호부는 건강 상담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며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도왔다.
이어 낙상 예방, 감염 관리, 심폐소생술, 심뇌혈관질환 예방법 등의 정보를 동영상으로 제공해 환자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 팁을 제공했다.
특히, 포토존을 마련해 입원 환자 및 외래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많은 어르신들이 사진 촬영에 참여하여 자녀들에게 사진을 전송하거나 자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환우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려 병원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오카리나 앙상블과 공주시 봉사단체인 여소울(기타 연주,하모니카 연주),까치소리의 율동과 노래 공연, 섹스폰 연주, 아랑고고 장구단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음악회는 환자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는 시간이 제공됐다.
임수흠 원장은 "간호부가 환우분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정성껏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환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라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주의료원 간호부는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따뜻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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