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과 밤 활용한 간식 상품화 된다…최대 1억 2천만원 지원

  • 전국
  • 공주시

쌀과 밤 활용한 간식 상품화 된다…최대 1억 2천만원 지원

상품 제조장비 지원, 25일까지 사업대상자 모집

  • 승인 2024-10-10 10:54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특산자원 활용 간식제조 및 상품화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공주시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특산자원 활용 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특산자원인 쌀과 밤을 원료로 한 간식 제조와 상품화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공주 특산자원인 쌀과 밤을 가공한 쌀가루와 밤잼을 활용해 빵, 쿠키 등으로 상품화할 수 있도록 간식 제조시설 개선, 가공장비 구입, 신제품 개발 컨설팅,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공주시 주요 관광지 주변의 떡, 제과, 제빵 제조 가능 사업체로, 중소형 매장 3개소와 대형매장 2개소 등 5개소 내외를 모집한다.

지원은 간식 가공생산에 필요한 제조시설 개선이나 장비구입, 컨설팅 등으로 연면적 165㎡ 이하인 중소형 매장은 최대 5000만원까지, 165㎡를 초과한 대형매장은 최대 1억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관내 생산 쌀가루와 밤잼을 최소 5년 이상 구매계약을 체결하는데 동의해야 한다.

신청은 10월 25일까지로 공주시청 누리집(고시공고-일반공고) 또는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지원사업 알림방)에 게시한 내용을 참고해 사업신청서를 작성한 후 농촌진흥과로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10월 중 서면 및 현지 심사 후 외부 평가위원 발표심사를 통해 예비 사업대상자를 선정한 뒤 농업산학협동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840-3527)로 문의하면 된다.

전경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 상반기 추진 중인 쌀가루와 밤잼 가공공장 건축공사가 완료되면 농가에서 생산된 중간소재를 관광지 내 카페 등에 납품함으로써 상생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화작목의 지속 성장과 차별화된 먹거리 생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무면허 SUV가 10대 여고생 탄 킥보드 들이받아… 여고생 2명 중경상
  2. 대전유성장로교회 창립 70주년 맞이 새생명행복축제
  3. [날씨] 9일 한글날 아침은 쌀쌀…낮은 따뜻
  4. 대전시, 그린바이오 기업과 현장 간담회
  5. 대전 컨택센터 종사자 축제의장 10일 열린다
  1. 금산·천안·부산·군산 등 지방도시 축제, 세계 무대로 뛴다
  2. 유등노인복지관과 래디앙치과의원 업무협약
  3. 대전관광공사,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정화 봉사 진행
  4.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5. 대전 신탄진역 인근에서 무단횡단으로 차에 치여 중태

헤드라인 뉴스


[지역상권 분석] 대전 둔산2동 분식집… 직장인 점심시간 노려야

[지역상권 분석] 대전 둔산2동 분식집… 직장인 점심시간 노려야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세종박람회 성공 개최 여당 차원 모든 노력 다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세종박람회 성공 개최 여당 차원 모든 노력 다할 것"

최민호 세종시장의 단식 돌입 4일째인 9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위로 방문과 함께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이 잇달아 최민호 시장 위로 행보에 나섰다. 국민의 힘 세종시의원들은 민주당 시의원들의 시장 공약사업 예산안 삭감에 반발해 8일 삭발식을 가졌다. 민주당 시의원들 사이에선 미묘한 입장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당초 정원도시박람회의 개최를 반대하는 것으로 해석된 예산안 삭감이 논란이 일자 이번 추경안에 올라온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 삭감이 당론이라며 박람회 개최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

윤석열 정부 3년 대학 수도권 집중 심화
윤석열 정부 3년 대학 수도권 집중 심화

윤석열 집권 3년차 대학 입학정원과 지원자 등 각종 지표가 수도권 집중 현상이 갈수록 심화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수도권 대학 입학정원 비중은 2022년 48.9%에서 2023년 50.0%, 2024년 50.2%로 증가했다. 전문대학 역시 2022년 45.6%, 2023년 46.7%, 2024년 46.8%로 갈수록 늘었다. 전반적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수도권 대학 정원은 되려 커진 것이다. 지원자 숫자도 마찬가지다. 대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과 문화예술의 향연…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준비 완료’ 빛과 문화예술의 향연…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준비 완료’

  • 아름다운 우리말 ‘한글’ 아름다운 우리말 ‘한글’

  • ‘한국의 정(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정(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한글 표기 간판과 외국어 간판 한글 표기 간판과 외국어 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