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먼저 김득신문학관 상설전시와 연계한 삼행시 짓기, 김득신 놀이북, 김득신 필사노트 제공 무료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삼행시 짓기는 문학관에서 제시한 시제에 맞춰 삼행시를 작성해 응모하면 매월 말'이달의 장원'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김득신 이야기를 주제로 한 스티커 붙이기, 숨은그림찾기 등이 담긴 김득신 놀이북은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김득신 필사 노트도 준비해 김득신 및 유명 현대 작가의 시 작품을 필사하며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국보순회전을 만나볼 수 있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증평문화유산을 테마로 초콜릿·도자기 만들기, 스크래치 보드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전래놀이지도사와 함께하는 산가지 놀이, 곶감단지 매화꽃타래과 연꽃·연잎밥 만들기, 민화우드시어터 등 만들기, 자개공예, 옹기, 보자기가방, 밀짚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공예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모든 체험행사는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체험프로그램 및 예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문학관 및 박물관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10월 한 달간 문화예술공연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11일 저녁 7시'청춘마이크 공연', 12일 오후 3시 '한별이합창단 정기연주회'가 보강천 버스킹 공연장에서 열린다.
18일에는 충북공연예술페스타의 일환으로 알리오페라단의'혹부리영감이 되고 싶은 도깨비'공연이 증평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26일 오후 3시에는 충북도립극단의'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연극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문화의 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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