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민감한 아기 피부에도 안전한 친환경 재료를 이용해 아기 젖병 세제와 설거지 비누를 제작하며, 태아와 애착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아동 동반이 가능한 체험으로 행사를 구성해 다자녀 임산부를 배려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와 함께 참여한 한 임산부는 "아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아이에게도 동생을 위해 직접 세제를 만드는 뜻깊은 체험이었을 것 같다"고 했다.
한동흠 사장은 "임산부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임신과 출산 그리고 양육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과 배려를 부탁하고, 공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아기 낳아 기르고 싶은 천안시가 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챙기고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겠다"고 당부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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